대한민국 선거
실전 가이드 완전판
📌 대한민국 선거, 헷갈리면 딱 여기서 끝!
― 선거 종류부터 주기, 차이점까지
한눈에 정리
대한민국에서는
총 7가지의 공직선거가 존재합니다.
일반 유권자가 참여하거나 알아두어야 할
선거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대통령 선거
주기: 5년
비고: 중임 불가 (1회만 가능)
📋 국회의원 선거
주기: 4년
비고: 지역구 + 비례대표 병행
🏛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주기: 4년
비고: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포함
🧑⚖️ 지방의회의원 선거
주기: 4년
비고: 지역구 + 비례대표 구성
🎓 교육감 선거
주기: 4년
비고: 전국 시·도별 1명 선출
🔁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주기: 수시
비고: 궐위 발생 시 실시
🔁 재보궐선거 (지방선거)
주기: 수시
비고: 궐위 발생 시 실시
이처럼 대부분의 선거들은,
4년 또는 5년 주기로 열리며,
재보궐선거는 사정에 따라 수시로 치러집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선거는
정기적·수시적으로 이루어지며,
국민의 권리 행사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투표용지,
왜 여러 장일까요?
많은 분들이 투표소에서 여러장의
투표용지를 받으시고
“왜 이렇게 많아?” 하고
당황하실 때가 있죠.
실제로 선거마다 투표용지 수는 달라지며,
최대 7장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은 두 장입니다:
- 지역구 투표용지:
내가 직접 뽑는 후보(개인)| - 비례대표 투표용지:
내가 지지하는 정당(정당명)
특히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 때는
두 장 이상이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지방선거 때는
다음과 같은 조합이 나올 수 있어요:
- 시도지사, 교육감, 시도의원 지역구,
시도의원 비례, 구청장, 구의원 지역구,
구의원 비례 등 모든 용지에 도장을
찍어야 유효합니다.
(헷갈리면 투표소 안 벽에 붙어있는
설명을 꼭 참고하세요)
비례대표, 쉽게 말하면?
비례대표는 정당을 찍는 투표입니다.
각 정당이 사전에 발표한 순번대로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나누죠.
- 예: 정당 A가 20% 득표
→ 총 의석의 20% 배정 - 정당 내 순번대로 당선이 결정됩니다.
이는 특정 인물보다는
정당의 정책과 가치를 보고
결정해야 하는 투표입니다.
정당이 공약한 내용, 정치적 방향성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비례대표 후보 배치 방식에 대해 하나 알려드릴게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비례대표 명부는
성별을 고려한 순번 방식으로 작성됩니다.
대부분의 정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홀수 순번에는 남성, 짝수 순번에는
여성 후보를 교차로 배치합니다.
이는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성별 균형을 이루기 위한
제도적 장치 중 하나입니다.
다만, 이 원칙은 법적으로 강제된 것은 아니며
정당 자율에 맡겨져 있으므로
모든 정당이 반드시 같은 방식으로
작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거공보물이나 선관위 홈페이지의
비례대표 명단을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투표 vs 본투표,
뭐가 다를까?
항목 | 사전투표 | 본투표 |
일정 | 선거일 이틀 전부터 2일간 | 공식 선거일 (하루) |
장소 |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 | 지정된 내 주소지 투표소 |
신분증 | 필수 | 필수 |
사전투표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여행 중, 출장 중에도 근처 사전투표소만
찾으면 참여 가능하죠.
다만, 코로나19 등 상황에 따라
격리자 투표시간 등 별도 지침이 있으므로
최신 공지를 확인하세요.
내가 투표하는 곳은 어디일까?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네이버·카카오 선거 서비스에서 확인 가능!
보통 투표소는 가까운 초등학교, 주민센터,
체육관 등에 설치됩니다.
주의할 점:
- 사전투표와 본투표 장소는 다를 수 있음
- 투표소 변경은 불가능하며, 반드시 지정된 곳에서 해야 함
후보자 정보,
어디서 확인하나요?
후보자 검증 메뉴얼
aka. 선거토론방송 주제
📌 어떤 기준으로 후보를 바라보시겠습니까?
토론 주제 |
질문해볼 포인트 |
---|---|
경제 정책 |
국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정책인가? |
외교 안보 |
국제 관계와 안보 이슈에 대해 일관된 철학이 있는가? |
보건 복지 |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이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가? |
인사 리더십 |
국정을 책임질 사람을 선별할 기준과 균형 잡힌 인사가 가능한가? |
도덕성 청렴 |
공직자로서의 윤리 기준을 꾸준히 지켜온 인물인가? |
문화 교육 |
미래 교육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비전이 명확한가? |
기호의 의미,
순서는 어떻게 정하나요?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붙는 기호 1번, 2번은
단순한 번호가 아닙니다.
이는 직전 선거 득표율에 따라 정해지는
정당의 순위입니다.
- 기호 1번:
가장 높은 정당 지지율을 얻은 정당 - 기호 2번, 3번…: 순차적으로 배정
무소속 후보는 보통 숫자 없이
‘무소속 ○○○’로 표시됩니다.
출구조사, 믿을만할까?
출구조사는 선거 당일,
투표소를 나서는 유권자들에게
투표한 후보자를 묻고 통계를 내는 방식입니다.
✅ 참고용은 되지만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 응답자가 거짓으로 말할 수 있음
- 사전투표는 제외되므로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음
따라서 출구조사는 참고자료이지,
공식 결과가 아닙니다.
확실/유력/당선…
그 외에도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뉴스나 방송에서 흔히 나오는 용어들입니다.
각각 다음과 같은 뜻이 있어요:
🗳️ 개표방송에서 자주 나오는 용어, 정확히 알자
표현 | 의미와 상황 |
---|---|
혼전 | 아직 개표가 다 되지 않았고, 누가 이길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 |
선두 | 특정 후보가 개표 기준으로 가장 많은 득표를 얻고 있는 상태 (역전 가능성은 있음) |
경합 | 두 후보 간 격차가 매우 근소해 결과 예측이 매우 어려운 상황 |
확실 | 개표율이 높고, 격차도 커서 사실상 뒤집힐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태 |
당선 |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확정 발표된 상태 |
※ 위 용어들은 개표 상황을 전달하는 방송 표현일 뿐, 공식 결과와 다를 수 있음에 유의하세요.
🗳️ 선거 Q&A – 진짜 궁금한 것들
A. 선거에서 최종 당선이 확정되면 ‘당선인’ 신분이 부여됩니다. 이 신분은 정식 임기 시작 전까지 유지됩니다.
- 공식 취임 전까지는 직무 권한 없음 (예: 대통령 당선인도 취임 전까지 행정권 없음)
- 정보 보고, 인수위원회 구성 등 국정 준비는 가능
- 국가기관은 당선인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 가능
A. 선거운동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부터 선거 전날까지 가능합니다. 보통 선거일 기준 13일 전부터입니다.
- 예비후보자는 등록일부터 일부 선거운동 가능 (명함 배부, 문자 발송 등)
A. 예비후보는 정식 후보 등록 전 준비 단계입니다.
- 예비후보는 일부 선거운동 가능 (선거공보, 방송토론 제외)
- 정식 후보가 되면 본격적인 선거운동 가능
✅ 가능한 방법:
- 명함 배부 (정해진 크기)
- 문자메시지 전송 (유료는 하루 8회까지)
- 어깨띠, 윗옷, 표찰 착용
- 인터넷/SNS 홍보
- 거리 유세 및 확성기 사용 (시간 제한 있음)
- 금품 제공
- 허위사실 유포, 비방
- 무단 인쇄물 배포
- 투표 당일의 모든 선거운동
A. 맞습니다. SNS를 통한 지지 표현, 후보 언급도 불법 선거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A. 출마 시 ‘기탁금’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예치해야 합니다.
선거 종류 | 기탁금 반환 기준 |
---|---|
대통령 | 3억 원 |
국회의원 | 1,500만 원 |
광역단체장 | 5,000만 원 |
기초단체장 | 2,000만 원 |
광역의원 | 300만 원 |
기초의원 | 200만 원 |
교육감 | 5,000만 원 |
A. 득표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반환 또는 몰수됩니다.
- 15% 이상 득표: 전액 반환
- 10% 이상 ~ 15% 미만: 절반 반환
- 10% 미만: 전액 몰수
A. 법적 불이익은 없지만, 투표율이 높은 집단의 목소리가 정책에 더 반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내가 참여할수록 내 삶이 바뀔 가능성”이 커집니다.
A.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실물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일부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 가능하나,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A. 괜찮습니다. 투표소에 공용 도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A. 투표지는 1회에 한해 재발급 가능합니다. 즉시 투표관리관에게 알려주세요.
A. 물론입니다. 투표소 내에는 보조 도우미가 있으며, 휠체어 진입로와 이동식 투표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A. 점자 안내문, 음성유도기, 도우미 요청 등 맞춤형 보조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치 혐오가 아닌,
정치 참여로
많은 이들이 말합니다.
“정치는 더럽다”, “투표해도 바뀌는 건 없다.”
하지만 우리가 손을 놓는 순간,
그 자리는 누군가의 특권과 탐욕이 대신 차지합니다.
선거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닙니다.
아이의 급식, 우리 동네 도로, 복지, 세금 —
전부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하면,
정치도 우리를 철저히 외면합니다.
📢 당신의 한 표는
이 사회를 향한 가장 강력한 의사 표현입니다.
투표소로 향하기 전에,
단 5분만 이 글을 다시 떠올려보세요.
당신은 지금 가장 현명한 유권자입니다.